IT 회사의 연봉, 개발자가 되기전에 회사가 주는 연봉 구조를 알아보자.!
회사의 연봉 구조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회사별 연봉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다. 어느 순간 유행한 네카라쿠배당토직야 라는 말이 있다. 네이버 / 카카오 / 라인 / 쿠팡 / 배민 / 당근마켓 / 토스 / 직방 / 야놀자의 줄임말인데 이 순위는 매년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게 평가하는 것 같다. 몰두샌 ( 몰로코 / 두 나무 / 샌드버드 ) 이 먼저 나오기도 한다.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라 워라밸이 좋은 회사, 야근수당이 두둑한 회사 등 원하는 기업은 입사하고 나면 충분히 고민하게 될 것이다.
각 기업별로 2023년에 계약 초봉이 어떤지 알아보기전에 연봉의 구조를 살펴보자.
급여는 베이스 연봉 외에 몇 가지가 더 있다. 보너스, RSU, 현금성 복지 등이 있다.
이 모든걸 합친 것이 total compensation라고 한다. 보너스 및 주식양도세 등에도 연말정산 때 세금을 걷기 때문에 원천징수액을 보면 년간 얼마를 벌었는지 홈텍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1. 계약 초봉 (연봉)
계약 연봉은 기본 보상이 되며 매월 들어오는 세전 월급의 토대가 이다. 이후 소개하는 보너스나 RSU는 매월 들어오지 않고 매년 특정 시기에 지급됩니다.
2. 보너스
보너스는 연봉의 n% (혹은 월급의 m%)를 줍니다. 개인의 성과를 잘 내서 주는 보너스가 있고, 회사의 이익이 잘 나와서 주는 보너스가 있습니다. 각각 PI (생산성 격려금 Productivity Incentive), PS ( 초과이익 분배금 Profit Sharing )라고 한다.
3. RSU
RSU는 주식을 양도해주는 보상입니다. 회사의 성장에 일정 책임을 부여하는 거죠.
예를들어 현재 주식 가격이 1만 원이면, 5천만원치 주식의 양인 5000주를 양도해 줍니다.
한 번에 5000주를 다 주지 않는다. 회사에 인재 유치를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4년에 걸쳐 5000주를 10%, 20%, 30%, 40% 씩 점차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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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주가가 오르면 개이득이고 아니라면 손해라는 것이다.
1년 후 10% 주식을 양도받을 예정인데, 그동안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지는걸 손 놓고 바라만 보다가, 1년 차 일 때 그 주식을 팔아도 되고 아니면 더 가지고 있어도 되는 것이다.
4. 스톡 옵션
스톡 옵션은 회사의 주식을 특정 금액에 살 수 있는 권리 입니다. RSU는 주식을 그냥 받는 것이고, 스톡 옵션은 어느 정도 싸게 구매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물론 주식을 안 사도 된다.
예를 들어 한 주당 주식을 1만원에 최대 1000주까지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현재 주가가 2만 원이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 같다면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바로 팔 수 있는 것은 아니고, 2년 후 50% 판다는 조건 등이 붙는다. 만약 2년 뒤에 해당 회사의 주식이 5천 원으로 떨어지면 손해다.
스톡옵션으로 영끌까지 하고 주가를 잘 만나서 직장을 졸업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전해 듣기로 10억 미만의 아파트 한채정도 벌었다고 한다.
5. 포괄/비포괄
회사를 선택할때 꼭 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포괄인지 비포괄인지 이다.
쉽게 말해서 포괄 = 야근수당 없음, ( 이미 월급에 포함된 걸로 치자 ) , 비포괄 추가 수당 더 있음 ( 야근에 주말까지 더 일해서 월급 더 늘릴 수 있다. )이다.
포괄은 처음부터 근로계약서에 서명을 할 때, 추가 근무까지 포함된 급여라고 명시해줍니다. 물론 포괄도 야근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추가근무의 임계치를 넘어야 하고 윗사람의 승인이 필요하다.
6.현금성 복지 및 직원 복지
말 그대로 복지 류이다. 마이리얼트립이라는 회사의 예시를 가져왔다.
- 여행상품 지원 (마이리얼트립 포인트 - 연 150만 원, 지인쿠폰 월 5만 원)
- 다양한 휴가제도 (생일 반차, 가족행사 휴가 2일, 경조사 휴가 등)
- 자기 계발비 지원 (체력단련, 도서구매, 문화생활 - 연 180만 원)
- 직무교육비 지원 (직무 관련 강의, 콘퍼런스 - 교육비 80% 지원)
- 점심 식비 지원
- 업무장비 지원 (직군 별 최신 장비 제공)
- 건강검진 지원 (연 1회)
- 실손보험 제공 (본인 포함 4인)
- 워크숍 운영 (연 1회)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부러웠던 복지중 하나는, 전월세 무이자 지원이다. 직장 다니면서 자취를 하게 되면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을 메꿔준다니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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